Post-Antibiotic Gut Mucosal Microbiome Reconstitution Is Impaired By Probiotics And Improved By Autologous FMT_2018
한줄요약: 항생제 복용 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회복을 더디게 한다1.
논문: Suez, Jotham, et al. (2018) Cell ; doi: 10.1016/j.cell.2018.08.047
-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생제 섭취에 따른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과 부작용을 예방을 위해서 널리 처방되기도 한다. 그러나 항생제 처방 후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은 제대로 연구되지 않아 앞으로 연구 필요성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항생제 섭취 후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쥐와 사람을 대상으로 두 종류의 항생제 (ciprofloxacin, metronidazole)를 처리 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한 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하였다.
- 실험 그룹은 총 4개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 한 그룹에게는 항생제 섭취 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하였고 (Probiotics group),
- 다른 한 그룹은 항생제 복용 전의 자신의 대변을 항생제 복용 후 이식받게 하였다 (FMT group).
- 세번째 그룹은 항생제 섭취 후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았다 (Spontaneous recovery group).
-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음 11개 균주가 혼합, 25억 마리가 포함된 것을 이용하였다. (Lactobacillus acidophilus, L. casei, L. casei sbsp. paracasei, L. plantarum, L. rhamnosus, Bifidobacterium longum, B. bifidum, B. breve, B. longum sbsp. infantis, Lactococcus lactis, Streptococcus thermophilus)
- 쥐 실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가 항생제 유입 후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 항생제 복용에 따라 급격히 감소된 종 다양성이 프로바이오틱스 그룹에서 가장 느리게 회복되었으며, 항생제로 인해 사라진 특정 13개 미생물군 (bacterial taxa)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에선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
- 앞선 쥐 실험 결과가 사람에게도 적용되는지 확인해보았다.
- 사람도 쥐와 마찬가지로 항생제 복용 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했을 경우 항생제 복용 전의 장내 미생물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다.
- 종 다양서의 회복,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사라진 특정 taxa의 비율 회복 등이 자연적으로 회복된 그룹(Sp)보다 느리게 이루어졌다.
- 결론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항생제 복용 직후에 섭취하게 되면 항생제에 의해 수가 적어진 장내 미생물이 프로바이오틱스와의 경쟁하게되면서 항생제 복용 전의 장내 군집으로 회복되는 것을 저해한다는 연구 결과이다.
References
- 1.Suez J, Zmora N, Zilberman-Schapira G, et al. Post-Antibiotic Gut Mucosal Microbiome Reconstitution Is Impaired by Probiotics and Improved by Autologous FMT. Cell. September 2018:1406-1423.e16. doi:10.1016/j.cell.2018.08.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