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Immigration Westernizes the Human Gut Microbiome_2018
- 한줄요약: 미국으로의 이민 후 대사 질환의 발병은 미국에서의 식생활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와 연관성이 높다1.
미국은 이민자들이 많은 국가로, 이민 후 대사 질환을 앓는 사람은 많으나 그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대사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입증되어 있으나 미국으로의 이민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논문에선 태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514명의 몽족과 카렌족을 대상으로 미국으로의 이민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미국으로의 이주 후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되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원들의 비율 변화가 관찰되었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주로 하는 아시아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프리보텔라(Prevotella)의 비율은 감소한 반면 유럽인과 미국인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는 증가되었다. 이런 변화는 미국에서 태어난 몽족과 카렌족 2세에서 더 심해졌으며, 미국화된 마이크로바이옴은 비만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다.
References
- 1.Vangay P, Johnson AJ, Ward TL, et al. US Immigration Westernizes the Human Gut Microbiome. Cell. November 2018:962-972.e10. doi:10.1016/j.cell.2018.1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