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이 대체 뭐죠?
‘인류 질병 극복의 열쇠’라 불리며, 전 세계 핫이슈로 떠오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을 뜻하는 Microbe와 생태계를 의미하는 Biome의 합성어에요. 쉽게 말해 우리 몸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체라고 기억하시면 돼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도 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 중에 하나에요. (세균이라면 전부 몸에 해로운 미생물들이라 생각하셨죠?) 하지만 이 중에는 그동안 몰라봐서 미안할 정도로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들이 많아요.
장내 미생물, 대체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
이 미생물들은 인체 어디에 분포되어 있을까요? 입 안과 피부 표면, 질 내부, 위장관 등 다양한데, 그 숫자가 무려 38조 개라고 합니다. 인체 세포 수인 30조 개보다 훨씬 많은 숫자죠. 그리고 그중에서도 대장 속에 가장 많은 양의 미생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무게만 해도 200g!)
장내 미생물은 1) 면역력을 발달시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2) 병원균 침투에 대응하는 ‘방어군’이 되어주고 3)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짧은사슬지방산 합성을 돕고 4) 비타민 합성과 같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 장내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는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이 공존하고 있어요. 이 둘이 적당한 균형을 가지고 있어야 건강한 장내미생물 생태계가 형성돼요. 그러면 장 염증을 줄여주는 것뿐 아니라 전신 염증, 심지어 뇌 염증까지도 줄여줍니다. 반대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깨지면 나쁜 미생물이 많이 생겨나서 염증은 물론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피비오 앱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아름답게 가꿔볼까요?